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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서로 생각이 다름을 인정했으면
신예리JTBC 국제부장·밤샘토론 앵커 치약 때문에 사람이 싫어지기도 한다. 치약을 튜브 끝부터 짜서 쓰는 남자는 튜브 중간부터 푹 눌러 쓰는 여자를 좀체 견디기 힘들다. 치약 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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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더불어민주당'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는 뭐라고 부를까?
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당명 '더불어 민주당'을 외신들은 어떻게 번역했을까.영문 뉴스에서는 'Deobooleoh Democratic Party'라고 표기했다. 그러면서 'Tog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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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漢字, 세상을 말하다] 覇凌
낯선 단어가 중국을 떠돌고 있다. 무역 패릉주의(覇凌主義·Trade Bullying)란 신조어다. 패릉(覇凌), 중국어 ‘바링’은 우리말로 ‘따돌림’, ‘괴롭힘’, ‘왕따’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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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사람] "영어권 바둑팬들, 이제 혼란 끝! "
전문기사 남치형(29.명지대 바둑학과 교수)씨가 처음으로 '용어의 혼란'에 빠진 것은 199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전미 바둑대회에 초청기사로 참석했을 때였다. 그는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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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비정상회담’ 타일러, 누나 결혼식서 김춘수 ‘꽃’ 낭송 했다가 ‘낭패’ 본 사연
‘비정상회담’ ‘타일러’. [사진 JTBC ‘비정상회담’ 화면 캡처] ‘비정상회담’ 미국 대표 타일러가 영어로 된 축시를 읊어 화제다. 최근 진행된 ‘비정상회담’ 녹화에서는 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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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근식의 똑똑 클래식] 유언대로 베토벤 곁에 묻힌 슈베르트
프란츠 슈베르트의 동상.슈베르트 피아노5중주, A장조, 작품번호 114. ‘거울 같은 강물에 숭어가 뛰노네’라는 가사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 음악의 주제는 숭어가 아니라 ‘송어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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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] 어떻게 살지 모르겠다면, 벗들과 우정 나누며 지내라
오마르 하이얌의 무덤 인근에 있는 그의 동상(이란 니샤푸르 소재) 『황무지』로 유명한 T S 엘리엇(1888~1965)이 말했다. “세상이 새롭게 보였다. 밝고도 맛있고도 고통스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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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미숙, 백수로 살고픈 인문학자
[여성중앙] 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- 요즘 제일 잘나가는 인문학자 고미숙을 만났다. 요즘 제일 잘나가는 인문학자 고미숙에게 ‘주부라서’ ‘백수라서’ ‘학교를 안 다녀서’라는 변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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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가 김정은을 '스마트 쿠키'라고 한 이유는?
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꽤나 복잡한 노동절을 보내고 있을 터. 태평양 건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이렇게 불렀기 때문이다. “He‘s a pretty s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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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 칼럼] 영어 쓰기 기술, 독해와 함께 하면 빠른 길 열린다
남용호 기영인농어학원 원장우리는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속이 들여다보이는 오해를 한다. 아니 오해하는 척한다. 영문법 공부가 그렇고, 또 쓰기 공부가 그렇다. 문장구조가 파악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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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외교를 빛낸 ‘영어의 달인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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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“뮤지컬 번역, 리듬감 살려야 제맛”
뮤지컬 '굿바이걸'의 한 장면.팬들의 입소문 덕에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중극장용 라이선스 뮤지컬 ‘굿바이걸’. 물 만난 듯 코믹함과 가슴찡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정성화의 빼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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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찬스에 강한 영어] I would like a table for four, please
Waiter: Good evening! How many? Mrs. Hong: I would like a table for four, please. Waiter: Okay, pl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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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D수첩 번역자“고의적 편집에 의한 명백한 왜곡"
MBC ‘PD수첩’이 지난 4월 29일 방송한 광우병 보도의 영어 번역 및 감수를 맡았던 정지민(여ㆍ26)씨는 30일 “(PD수첩측이)‘다우너(주저앉는 소)’를 ‘광우병 우려소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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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20) 극락조
태양을 향해 줄곧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, 하늘나라의 신비한 전설적인 새였다. 조류학자「린네」는 그래서 『다리없는새』라 명명했고 인도쪽에 살리라 했다. 무자비한 표본업자들이 다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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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목별 수행평가 전략 포인트
★국어=교과서 개념과 원리학습 위주로 독서 통한 배경 지식을 넓혀라. 그래야 자신의 생각을 담은 문장을 풍성하게 답으로 작성할 수 있다. 서술형, 논술형 평가는 무엇보다도 채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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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워크아웃,용어도 퇴출을
영어의 워크아웃 (work - out) 은 고유명사도, 속어도 아니다.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보통명사다. 신체적 단련을 위해 프로그램을 짜고, 그 프로그램에 따라 점진적.단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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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 "통진당 출신들, 구의역 김군 동료라 속이고 정규직화 선동"
━ 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~8호선 운행을 책임지는 공기업이자 1000만 '시민의 발'이다. 지난해 5월 서울메트로(1~4호선 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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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양 풍경화에 풍차가 많은 이유는?
9월 10일자 이 지면에 소개한 『식사(食史)』가 우리 고전에서 길어 올린 한식(韓食) 이야기라면, 제목이 같은 이 책은 역사학과 교수의 눈으로 고찰한 세계의 음식 문화다. 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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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가 해봤습니다] 내가 이러려고 영어 배웠나, AI가 번역 다 해주네
━ 구글 AI 신경망 기계번역 “거의 완벽에 가깝게 읽히네요.” “뭔가 무서우면서도 신기하네요.”구글의 바뀐 번역 서비스를 사용해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. 구글의 번역 서비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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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부 조롱 논란 유니클로에 묵직한 한방 날린 한국 대학생
전남대학교 재학생이 19일 오전 소셜미디어에 '유니클로 광고 패러디'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. [사진 소셜미디어] 전남 광주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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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74년간 사죄도 못 받았는데…100년 지난들 잊겠어요?”
윤동현 위안부 모독 논란을 일으킨 일본 의류 업체 유니클로 광고를 패러디해 비판한 대학생이 광주광역시의 ‘의로운 시민상’을 받았다.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은 “중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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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클로, '위안부 모독 논란' 새 광고 결국 송출 중단
위안부 비하 논란에 휩싸인 유니클로 광고 한국어 자막. [유니클로 광고 캡처] 유니클로가 ‘위안부 모독’ 의혹이 불거진 새 광고 송출을 전면 중단했다. 유니클로는 20일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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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딸 인턴도 봉사도 아니었다, 변창흠 말 뒤집은 박물관
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 A씨가 고등학교 재학 당시 '지인 소개’로 국립중앙박물관(이하 박물관)에서 한 달간 일했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.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